행공의 흐름도 |
기본자세 |
호흡 |
예비행공 |
청명법 |
기본행공 |
척추행공 - 본행공 1 |
허리굽혀펴기 행공 - 본행공 2 |
마무리 행공 |
생활행공 및 수면행공 |
기본행공은 좌식행공(坐式)이다.
본행공에 앞서 온몸의 주요 관절을 분리하는 행공이다. 척추 마디마디, 요추와 골반, 선골과 미골, 골반과 대퇴부 등을 탈기를 통해 분리시켜 뼈, 관절, 인대, 힘줄에 있는 객기를 없애고 뼈를 제자리에 놓게 한다. 몸의 각 부위는 팔은 팔대로, 어깨는 어깨대로, 대퇴는 대퇴대로, 다리는 다리대로 다 분리되어야 한다. 몸 각 부위가 각각 따로 놀아야 한다. 무릎을 쫙 펴서 다리 전체가 바닥에 닿는 자세로 앉는다. 발목 돌리기부터 시작한다. 숨을 내쉬는 '지~' 호흡에 상체를 구부리고 '처언~' 구령에 단전의 힘으로 상체를 일으킨다. 상지와 하지의 교감을 이뤄야 한다. 단전의 기운이, 마음이 동작에 미치도록 한다.
왼쪽 발목의 복숭아뼈와 뒤꿈치 사이에 움푹 파인 부분을 왼손 엄지로 누른 뒤 오른손으로 발가락을 잡고 정성을 다해 돌려준다.
돌려줄 때 숨을 내쉰다. 20바퀴 정도를 돌려준 다음, 반대로 20바퀴를 돌려준다.
'지~'하며 양손으로 발바닥을 잡고 앞으로 비틀어준 뒤 발등을 잡고 상체를 뒤로 젖힌다.
이때 몸에서 힘을 완전히 빼야 한다. 목을 움직여 보면 목과 허리의 경직된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목을 움직이면서 발목과 허리도 함께 이완시킨다. 발목이 완전히 다 풀려야 제대로 앉을 수 있는 것이다.
발목을 다시 10회 정도 앞뒤로 돌려준다.
왼쪽 발목을 오른쪽 서혜부에 얹어 숨을 내쉬며 상체로 발바닥을 누른다.
발을 바꿔 오른쪽 발목을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