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공의 흐름도

기본자세

호흡

예비행공

청명법

기본행공

척추행공 - 본행공 1

허리굽혀펴기 행공 - 본행공 2

마무리 행공

생활행공 및 수면행공

혈문 열어 본행공 준비


예비행공은 몸을 푸는 일, 즉 기를 온몸에 골고루 나눠주는 가장 좋은 행공이다. 

손끝으로는 천기를 받아들여 단전에 모으면서 객기는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예비행공은 모든 행공의 처음이다. 또 뿌리이다. 기본공은 줄기뿌리고 예비행공은 잔뿌리다. 예비행공은 오장육부와 척추를 제자리로 보내 몸에 잔뿌리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예비행공의 주목적은 앉아서 손가락 끝과 척추에 기운을 제대로 보내 혈문을 열어 오장육부를 운기시켜 기본공과 본행공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예비행공은 반가부좌의 토호흡으로 시작해서 토호흡으로 끝난다. 산에서는 입식(立式)행공으로 한다.
영을 몸에 얹어 놓아라


예비행공은 곰이 미세한 호흡만 하고 겨울잠을 자듯이 하는 것이다. 

3년 정도만 나무늘보처럼 행공하면 내 몸의 기운이 바뀐다. 영이 몸에 얹혀 있어 벼락이 쳐도 나무늘보와 같이 꿈적도 하지 않아야 한다. 나무늘보처럼 죽음이 와도 그 기운을 놓지 않고 간다. 정신이 왔다 갔다 하면 안 된다. 졸아도 안 된다. 예비행공 열한 가지 동작을 하면 거의 조는 모습과 비슷하다. 그러나 실제로 조는 것과는 다르다. 숨을 천천히 쉬다 보면 어느새 피부호흡을 하게 된다. 영이 몸을 놔줘야한다. 영은 몸에 얹혀 바라보기만 한다.
손끝이 팔을 끌고 간다


예비행공은 1~3번, 4~6번, 7~8번, 9~11번 네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예비행공 11개 동작을 하루에 한 번씩 하면 오장육부가 다 풀린다. 시간이 없으면 9번, 10번, 11번만이라도 제대로 해라. 예비행공을 할 때 손끝이 팔을 데리고 올라가야 한다. 어깨가 손끝을 들어 올리면 안 된다. 예비행공 1, 2, 9번을 할 때 팔을 쭉 뻗고 손바닥을 쫙 펼친다. 이때 모든 기운은 손끝에 가 있어야 한다. 단전에는 기운이 하나도 없어야 한다. 단전의 기운을 손끝으로 보내 대우주의 에너지를 불러들인다. 손바닥을 쫙 펼칠 때는 올라간 피가 내려오지 못해서 손끝 마디마디가 파래진다. 팔을 내릴 때에는 손끝의 기운이 빠져서 단전으로 간다. 특히 예비행공 7, 10, 11번은 날개가 생겨야 제대로 할 수 있다. 견갑과 팔이 옆에서 올라가는 게 아니고, 머리 뒤쪽으로 해서 올라가야 한다. 견갑이 자유롭게 분리되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예비행공을 잘하려면 손목, 팔꿈치, 어깨 등 관절, 견갑, 이두근 등이 이완되어야 한다.
예비공이 끝나면 황홀감이


예비행공을 꼭 번호순서대로 할 필요는 없다. 

대우주 에너지를 마시는데 인간이 만든 방식이나 순서는 사실 필요가 없다. 산에서는 그날 기운에 따라서 기운이 가는 대로 몸이 이끄는 대로 행공 한다. 도장에서는 생활인들을 위해 부득이 행공의 순서를 만든 것이다. 예비행공이 끝나고 나면 모르핀(morphine) 주사 한 대 맞은 정도로 기분이 달라져 있어야 한다. 땀이 나서 속옷이 흥건히 젖고 입에서는 침이 고여야 한다. 굉장히 즐거운 여행을 하고 온 것처럼 지금 이 순간 이대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황홀감이 있어야 한다. 기감을 좇아가면 조금씩 이루어진다. 예비행공이 끝난 후 따끈따끈해진 손을 아픈 곳에 갖다 대면 효과가 있다.
예비행공 #1


예비행공_1.gif

✔ 천
  1. 양손 끝을 단전으로부터 임맥을 따라 가슴으로 올리고, 가운데 손가락 끝으로 유중, 겨드랑이를 거쳐 양쪽으로 쭉 뻗는다.
  2. 이때 가슴이 자연스럽게 벌어지면서 상체는 앞쪽을 향해 활처럼 펴지고, 손가락은 최대한 넓게 펼친다.
✔ 지
  1. 펼쳐진 양손을 아래로 향하게 놓고 아래쪽으로 모으면서 내리고
  2. 손가락 끝으로부터 손목, 팔꿈치, 어깨의 순으로 탈기하면서 천천히 양팔을 내려 좌식호흡의 자세로 돌아간다.
예비행공 #2


예비행공_2.gif

✔ 천

  1. 양손 끝을 단전으로부터 임맥을 따라 올려 가슴, 유중을 거쳐서 양팔이 약 45도로 벌어지게 위쪽으로 쭉 뻗는다.
  2. 이때 가슴이 자연스럽게 벌어지면서 상체는 앞쪽을 향해 활처럼 펴지고 (양쪽 폐가 부채꼴 모양으로 활짝 펼쳐진다), 미골에서부터 선골, 요추를 밀어 올리며 척추가 활짝 펴진다. 양쪽 손가락은 최대한 넓게 펼친다.

✔ 지

    1. 펼쳐진 양손을 아래로 향하게 놓고 아래쪽으로 모으면서 내리고
    2. 손가락 끝으로부터 손목, 팔꿈치, 어깨의 순으로 탈기하면서 천천히 양팔을 내려 좌식호흡의 자세로 돌아간다.

    예비행공 #3


    예비행공_3.gif

    ✔ 천
    1. 양손 손가락 끝을 단전으로부터 임맥을 따라 가슴으로 올리고, 유중을 거쳐 다시 겨드랑이를 지나 양쪽으로 쭉 뻗는다.
    2. 이때 가슴이 자연스럽게 벌어지면서 상체는 앞쪽을 향해 활처럼 펴지고, 손바닥은 아래로 향하고 손가락은 곧게 쭉 뻗는다.
    ✔ 지
    1.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뒤집으면서 머리를 천천히 돌려 손가락 끝을 보고 손가락 끝의 기운으로 요추를 천천히 왼쪽 뒤로 90도까지 돌린다.
    2. 이때 눈은 손가락 끝을 집중하여 본다.
    ✔ 천
    1. 손가락 끝의 기운으로 요추를 천천히 돌린 뒤 머리를 천천히 돌려 정면을 향한다.
    2. 이때, 양팔은 척추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따라 온다.
    ✔ 지
    1. 손바닥을 아래를 향하게 놓고, 손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의 순으로 탈기하면서 천천히 양팔을 편안하게 내려 좌식호흡의 자세로 돌아간다.
    예비행공 #4


    예비행공_4.gif
    ✔ 천
    1. 양손 손가락 끝을 단전으로부터 임맥을 따라 가슴으로 끌어 올린 다음,
    2. 양손 가운데 손가락 끝이 유중에 닿도록 양쪽으로 벌리고,
    3. 양손으로 양쪽 폐를 천천히 아래로 쓸어내리듯이 휘어 감고
    4. 엄지를 갈비뼈의 아랫부분을 따라 뒤쪽의 신장까지 끌고 간다. (이때, 양손은 좌식호흡 때 남녀가 다르게 포개지는 방식과 같이 포개진다.)
    5. 엄지로 양손을 신장으로부터 갈비뼈의 아랫부분을 따라 다시 유중까지 끌어 올린 다음, 가슴을 펴면서 양손을 가볍게 말아 겨드랑이로 끌고 간다.
    6. 양손을 겨드랑이 밑에서 손목을 놓아 감아올리면서 가슴을 다시 한 번 활짝 펴면서 양손을 천천히 앞으로 뻗는다.
    ✔ 지
    1. 양손 손가락 끝으로부터 손목, 팔꿈치, 어깨의 순으로 탈기하면서 천천히 양팔을 내린 다음 좌식호흡의 자세로 돌아간다.
    예비행공 #5


    예비행공_5.gif
    ✔ 천
    1. 양손 손가락 끝을 단전으로부터 임맥을 따라 가슴으로 끌어 올린 다음,
    2. 양손 가운데 손가락 끝이 유중에 닿도록 양쪽으로 벌리고,
    3. 양손으로 양쪽 폐를 천천히 아래로 쓸어내리듯이 휘어 감고
    4. 엄지를 갈비뼈의 아랫부분을 따라 뒤쪽의 신장까지 끌고 간다. (이때, 양손은 좌식호흡 때 남녀가 다르게 포개지는 방식과 같이 포개진다.)
    5. 엄지로 양손을 신장으로부터 갈비뼈의 아랫부분을 따라 다시 유중까지 끌어 올린 다음, 가슴을 펴면서 양손을 가볍게 말아 겨드랑이로 끌고 간다.
    6. 양손을 겨드랑이 밑에서 손목을 놓아 감아올리면서 가슴을 다시 한 번 활짝 펴면서 양손을 천천히 양옆으로 뻗는다.
    ✔ 지
    1. 양손 손가락 끝으로부터 손목, 팔꿈치, 어깨의 순으로 탈기하면서 천천히 양팔을 내린 다음 좌식호흡의 자세로 돌아간다.
    예비행공 #6


    예비행공_6.gif
    ✔ 천
    1. 양손 손가락 끝을 단전으로부터 임맥을 따라 가슴으로 끌어 올린 다음,
    2. 양손 가운데 손가락 끝이 유중에 닿도록 양쪽으로 벌리고,
    3. 양손으로 양쪽 폐를 천천히 아래로 쓸어내리듯이 휘어 감고,
    4. 엄지를 갈비뼈의 아랫부분을 따라 뒤쪽의 신장까지 끌고 간다. (이때, 양손은 좌식호흡 때 남녀가 다르게 포개지는 방식과 같이 포개진다.)
    5. 엄지로 양손을 신장으로부터 갈비뼈의 아랫부분을 따라 다시 유중까지 끌어 올린 다음, 가슴을 펴면서 양손을 가볍게 말아 겨드랑이로 끌고 간다.
    6. 양손을 겨드랑이 밑에서 손목을 놓아 감아 올리면서 가슴을 다시 한 번 활짝 펴면서 양손을 천천히 하늘을 향해 지구를 들듯이 위로 뻗어 올린다.
    7. 고개는 양팔의 움직임에 따라 천천히 하늘을 향해 젖히면서 입은 자연스럽게 열고 눈은 하늘을 바라본다.
    8. 이때, 미골로부터 백회에 이르기까지 척추를 쭉 뻗는다.
    ✔ 지
    1. 양손 손가락 끝으로부터 손목, 팔꿈치, 어깨의 순으로 탈기하면서 천천히 양팔을 내려 좌식호흡의 자세로 돌아간다.
    2. 이때 젖혀진 고개도 양팔의 움직임을 따라 천천히 좌식호흡의 자세로 돌아온다.
    예비행공 #7


    예비행공_7.gif
    ✔ 천
    1. 양손 손가락 끝을 단전으로부터 골반을 따라 끌어 대퇴 끝까지 내린 다음, 천천히 손목으로 양팔이 지면과 평행이 될 때까지 끌어 올린다.
    2. 아래를 향한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뒤집으면서 기운을 손목에서 손가락 끝으로 보낸 다음, 손가락 끝의 기운으로 양손의 끝이 만날 때까지 양팔을 끌어 올린다.
    3. 이때 양손은 백회에서 수직 방향으로 위쪽에 위치한다.
    ✔ 지
    1. 양손을 좌식호흡 때처럼 겹쳐 감싼 다음, 천천히 백회로 가져간다.
    ✔ 천
    1. 겹쳐진 양손 손가락(장합)으로 양팔을 백회로부터 천천히 들어 올려 양팔이 위로 쭉 뻗어 올라간 느낌이 들 때까지 끌어 올린다.
    2. 겹쳐진 양손 손가락(장합)을 천천히 양쪽으로 풀어 양팔이 지면과 평행이 될 때까지 아래로 향하게 한다.
    ✔ 지
    1. 양손을 아래로 뒤집고, 천천히 양팔을 내려 좌식호흡 자세로 돌아간다. 
    예비행공 #8


    예비행공_8.gif
    ✔ 천
    1. 양손 손가락 끝을 단전으로부터 골반을 따라 끌어 대퇴 끝까지 내린 다음, 천천히 손목으로 양팔이 지면과 평행이 될 때까지 끌어 올린다.
    2. 아래로 향한 손바닥을 마주보게 뒤집으면서 기운을 손목에서 손가락 끝으로 보낸 다음, 손가락 끝의 기운으로 양손의 끝이 만날 때까지 양팔을 앞으로 둥글게 끌고 간다.
    3. 이때 양손은 어깨의 높이 정도에 위치한다.
    ✔ 지
    1. 양손을 좌식호흡 때처럼 천천히 겹쳐 감싼다.
    ✔ 천
    1. 겹쳐진 양손 손가락(장합)을 천천히 양쪽으로 풀어 양팔이 지면과 평행이 될 때까지 편다.
    ✔ 지
    1. 양손을 아래로 편안하게 내려놓듯이 뒤집어 놓는다. 
    2. 천천히 양팔을 내려 좌식호흡 자세로 돌아간다.
    예비행공 #9


    예비행공_9.gif
    ✔ 천
    1. 양손 끝을 단전으로부터 임맥을 따라 가슴까지, 그리고 목의 앞쪽 측면, 귀의 옆쪽 선을 따라 올려, 하늘을 향해 위쪽으로 쭉 뻗으며 밀어 올린다.
    2. 이때 가슴은 자연스럽게 펴지고, 미골에서부터 선골, 요추를 밀어 올려 척추가 활짝 펴지면서 미골로부터 양손 끝까지 막히지 않고 쭉 뻗는다. 양손 손가락은 최대한 넓게 펼친다.
    ✔ 지
    1. 손가락 끝으로부터 손목, 팔꿈치, 어깨의 순으로 탈기하면서 천천히 양팔을 내려 좌식호흡의 자세로 돌아간다.
    예비행공 #10


    예비행공_10.gif
    ✔ 천
    1. 양손 손가락 끝을 단전으로부터 임맥을 따라 끌어올려
    2. 엄지손가락이 제중(배꼽)에 이르면 양손을 천천히 앞으로 밀며 합장을 취한다.
    3. 합장된 양손을 돌려 엄지가 가슴에 거의 닿을 정도로 올린 다음, 천천히 임맥을 따라 엄지가 은교에 이를 때까지 끌어올린다.
    4. 은교에서 합장된 양손을 천천히 가슴 앞으로 내린다. (이때 양손의 위치는 은교와 양 팔꿈치로 이루어진 삼각형의 가운데에 위치한다.)
    5. 양손을 다시 은교로 끌어올린다.
    6. 양손 손가락 끝만의 기운으로 임맥을 따라 양손을 백회까지 끌어 올린 다음
    7. 양손을 위로 쭉 뻗는다.
    ✔ 지
    1. 양손을 양쪽으로 지면과 평행이 될 때까지 천천히 내린 다음
    2. 양손을 아래로 돌리고 천천히 양팔을 대퇴의 뒤쪽 끝에 내린다.
    3. 좌식호흡의 자세로 돌아 간다.
    예비행공 #11


    예비행공_11.gif
    ✔ 천
    양손 손가락 끝을 단전으로부터 대퇴의 뒤쪽으로 끌어 놓은 다음,
    양손 손가락의 기운으로 양팔이 지면과 평행이 될 때까지 양팔을 천천히 끌어 올린다.
    양손을 천천히 위로 뒤집은 다음 양손 손가락의 기운으로 양손이 백회의 수직 위쪽에서 합장이 될 때까지 끌어 올린다.

    ✔ 지
    양손 손가락의 기운으로 양손을 백회를 거쳐 은교로 끌어 내린 다음,
    은교에서 합장된 양손을 천천히 가슴 앞으로 내린다. (이때 양손의 위치는 은교와 양 팔꿈치로 이루어진 삼각형의 가운데에 위치한다.)
    가슴 앞에 내려진 합장된 양손을 다시 은교로 끌어 올린다.
    은교로부터 임맥을 거쳐 배꼽에 이르면 양손을 풀어 좌식호흡의 자세로 돌아간다.
    마무리 토호흡


    마무리-토호흡.gif

    ✔ 지

    척추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풍선(단전)이 꺼지면서 코로 숨을 내뱉고 그다음에 몸이 아래로 내려간다. 전신의 탁기를 토해낸다. 배가 등에 붙을 정도로 길고 깊게 숨을 토해야 한다. 

    ✔ 천

     들숨과 함께 풍선(단전)이 부푸는 힘으로 몸이 자연스럽게 위로 올라간다.

    마지막 토호흡에서 다 털어내야 한다. 몸에 남은 기운 한 점이라도 있으면 잘못된 것이다. 예비행공 후에도 몸이 안 풀려 있다면, 본행공에서 허리가 뻣뻣하고 내려가지 않는다면, 결국 토호흡이 제대로 안 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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